영성의 샘물

경청의 기도는 자신의 고민을 하느님의 빛으로 관리하는 것

松竹/김철이 2011. 5. 3. 00:11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경청의 기도는 자신의 고민을 하느님의 빛으로 관리하는 것

    우리는 모두 고민을 안고 있다. 경청의 기도는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에 대한 겸손한 탐구이다. 하느님은 오만한 마음에는 말씀 하시지 않는다. ‘다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친교를 나눌 수 없을 것이다. 경청의 기도는 신뢰에 찬 탐구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클수록 하느님과 맺는 친교는 더욱 깊어지게 된다. 경청의 기도는 개인적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하느님께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겸손되이 여쭤보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 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그분 앞에서 가면을 벗어버리는 것, 하느님께서 우리의 힘겨운 문제에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비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하느님의 뜻이 우리의 관심사이지만 실제적으로 우리 삶의 시급한 문제들, 곧 편히 잠들 수 없게 하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경청의 기도는 자신의 삶을 하느님의 뜻이라는 빛 안에서 관리해 나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경청의 기도는 깊이 있는 영적 작업이다.- 상동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