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을 써야지.’ 생각하고 펜을 든 지 몇 시간 째, 아직 한 줄도 적지 못했습니다. 처음의 가졌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잊고 거창하고 그럴듯한 말을 찾고 있었네요. 작은 변화, 사소한 관심이 마음을 울리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락을 챙겨주신 어머니의 손길, 추운데 늦게 들어오는 딸이 걱정되어 전화를 해주신 아버지의 음성도 무심히 지나쳤네요.
고맙다는 말…….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꼭 전해야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께도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참 좋은 당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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