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일반시
○ 허공 ○ 松竹/김철이 한없는 모정도 아니면서 온갖 생명 품어 안고 눈에 들지 않는 젖가슴 풀어헤쳐 사계를 키운다.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헌신적 봉사자 되어 아무도 모르게 평생을 희생한다. 정녕 값진 땀을 흘림에도 감사를 표하는 이 하나 없어도 안중에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흐린 날도 갠 날도 늘 변함없이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가진 것 모두를 내어준다. 2007년 12월, 25일, 松竹鐵伊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필 작가의 세상 이야기 '松竹일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나들이 (0) 2010.07.03 나루터 (0) 2010.06.29 안개꽃 (0) 2010.06.24 달구지 (0) 2010.06.22 에밀레종 (0) 2010.06.21 티스토리툴바 구필 작가의 세상 이야기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