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는 우리 존재의 축으로 모든 관계의 기본이다.

松竹/김철이 2010. 6.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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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기도는 우리 존재의 축으로 모든 관계의 기본이다.

    기도가 없는 영적인 삶은 그리스도 없는 복음과 같습니다. 즉,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라고 하는 기도가 정말로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된다면, 또 다른 사람에게 그럴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든 기도를 익히고 기도를 존재의 축으로서 실재로 경험해야 합니다. 기도란 오로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도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역설인 면입니다. 영적인 인도자 들은 말하기를, 기도는 우리의 가장 고상한 소명이자 첫째가는 의무이기에 기도하는 것을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점입니다. 우리 혼자 힘으로는 진실로 기도할 수 없으며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분은 바로 하느님의 영이라고 합니다.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할 수 없습니다.” (1코린12,3) -「영적 발돋움」에서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에게 ‘천주경’을 가르쳐 주신 것처럼 그것을 익혀야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노력과 훈련과 고행이 하느님을 오시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은 스스로 솔선하여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역설입니다.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 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기도는 ‘은총’ 즉 하느님이 값 없이 주시는 은사이며 우리는 거기에 감사할 수 있을 뿐입니다.. .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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