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 작가의 세상 이야기

[리빙포인트] 매실 장아찌는 청매실로

[리빙포인트] 매실 장아찌는 청매실로일러스트=김성규 매실 장아찌를 담글 땐 조금 덜 익은 청매실을 써보자. 과육이 단단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다 익은 황매실은 과즙과 향이 풍부해 매실청 담그기에 좋다.

[리빙포인트] 생선 조림엔 생강 한 조각일러스트=김성규 생선 조림을 만들 때 생강 2~3조각을 편 썰어 넣어보자. 비린내가 사라지고 생강 향도 은은하게 배어 풍미가 살아난다.

[리빙포인트] 바나나 오래 두고 먹으려면일러스트=이철원 바나나를 물에 씻은 뒤 한 송이씩 떼어내자. 양쪽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랩으로 싼 다음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된다.

[리빙포인트] 싱크대 냄새엔 과탄산소다일러스트=박상훈 싱크대에서 악취가 올라올 땐 배수구를 막고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을 부어보자. 10분쯤 지나 찬물로 씻어내면 찌든 때가 제거돼 냄새도 사라진다.

[리빙포인트] 눅눅해진 과자는 전자레인지에일러스트=박상훈 개봉한 지 오래돼 눅눅해진 과자는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0초쯤 돌려보자. 수분이 날아가 다시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리빙포인트] 생새우 오래 두고 먹으려면 일러스트=김성규 빈 페트병에 새우를 넣고 물을 가득 채운 뒤 뚜껑을 닫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먹을 땐 병째로 실온에서 녹이면 된다.

[리빙포인트] 쑥갓은 통째로 요리하세요일러스트=김성규 찌개를 끓일 때 쑥갓을 잘라서 넣으면 향이 금방 사라진다. 찌개를 거의 다 끓인 뒤 마지막에 통째로 넣자. 쑥갓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리빙포인트] 죽순 삶을 땐 쌀뜨물일러스트=박상훈 죽순은 쌀뜨물에 넣어 삶는 게 좋다. 전분이 죽순 표면을 감싸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떫은맛과 풀내도 잡아준다.

[리빙포인트] 무릎 튀어나온 청바지엔 소주일러스트=박상훈 청바지 무릎이 튀어나왔을 땐 바지 안팎에 소주를 충분히 뿌린 뒤 다림질을 해보자. 소주 속 에탄올 성분이 섬유를 부드럽게 해 원래 모양대로 펴진다.

[리빙포인트] 뻑뻑한 지퍼엔 연필 일러스트=김성규 옷이나 가방의 지퍼가 잘 열리지 않는다면 뻑뻑한 부분을 진한 연필심으로 문질러보자. 흑연이 윤활제 역할을 해 부드러워진다.

[리빙포인트] 샤워기 헤드 찌든 때엔 식초일러스트=양진경 샤워기 헤드에 찌든 때가 쌓였을 땐 식초물을 담은 지퍼백에 넣어 30분쯤 불려보자. 안 쓰는 칫솔로 문지르면 사이사이에 낀 때도 금세 제거된다.

[리빙포인트] 고기 굽고 남은 기름 처리법일러스트=김성규 고기나 생선을 굽고 남은 기름은 알루미늄 포일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보자. 기름이 굳은 뒤 통째로 일반쓰레기로 버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리빙포인트] 방충망 청소엔 주방 세제일러스트=김성규 방충망을 청소하지 않고 창문을 열면 겨우내 쌓인 먼지와 세균이 집 안으로 몽땅 들어온다. 물에 주방 세제를 조금 풀어 분무기로 뿌린 뒤 마른 걸레로 닦아내자.

[리빙포인트] 당근은 씻지 말고 보관하세요 일러스트=박상훈 당근은 물로 씻는 것보다 흙이 묻은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 흙이 수분 증발을 막아줘 신선함이 오래간다.

[리빙포인트] 완두콩 오래 보관하는 법일러스트=김현국 완두콩을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물기를 털어 냉동실에 보관하자. 나중에 먹어도 맛있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