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주님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시편 23,4) [춘천]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주님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시편 23,4)/김주영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가서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 (마태 28,19)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강론 두레박 2011.05.14
[부산] 부르심과 응답 [부산] 부르심과 응답/김명선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양들의 천국이라는 뉴질랜드의 한적한 시골 야외 카페의 바위 의자에 걸터앉아 주변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손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멀리서만 보던 양떼를 가까이서 바라보며 ‘양들이 참 귀엽.. 강론 두레박 2011.05.14
[인천] 어메이징 그레이스! [인천] 어메이징 그레이스!/정지원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은 분명 이 시대의 경고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시대의 문화는 도대체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우리 시대를, 그리고 우리의 삶을,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 강론 두레박 2011.05.14
[의정부]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나가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의정부]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나가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조원행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찬미 예수님! 성모님의 달 5월도 그 절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가정을 비롯한 인간 공동체의 의미를 기리는 무수히 많은 날들이 밀집되어 있는 5월, 진정 아름다.. 강론 두레박 2011.05.14
[부산] 요한 10, 1-10. [부산] 요한 10, 1-10./서공석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양들의 목자, 또 양들이 드나드는 문에 비유하였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목자이십니다. 도둑이나 강도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갑니다.’ 그러나 목자는 문으로 들어가고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 강론 두레박 2011.05.14
[마산] 그리스도, 생명의 목소리 [마산] 그리스도, 생명의 목소리/유청 부제(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하느님께서는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자유로운 행위이며,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을 위한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구원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부르심에는 모든 이들의 .. 강론 두레박 2011.05.14
[서울] 가지 않은 길 [서울] 가지 않은 길/고찬근 신부(부활 제4주일 · 성소주일) ‘성소(聖召)’라는 것은 말 그대로 聖스러운 부르심을 뜻합니다. 그러면 세상의 여러 가지 부르심 중에 어떤 것이 성소일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분은 예수님이시고 그분은 사랑 자체이시므로, 우리를 사랑에로 부르는 것을 바로 .. 강론 두레박 2011.05.14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야곱의 우물(부활 제3주일) 시작기도 오소서 성령님, 당신 말씀에 맛들이게 하시어 저의 마음이 말씀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 세밀한 독서 (Lectio) 지난주 복음에 이어 “주간 첫날” (24, 1)에 있었던 예수님의 부활이야기는 앞으로도 그리스도인 삶에서 계속될 것.. 강론 두레박 2011.05.07
[군종] 당신은 누구십니까? [군종] 당신은 누구십니까?/강은식 신부(부활 제3주일) 신학생 시절 서품을 준비하면서 장기 피정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8시간의 묵상과 기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매일 1시간의 성체조배 시간이 있었는데, 현시된 성체를 바라보며 그 당시 제게는 너무도 중요한 한 가지 질문만을 계속해서 .. 강론 두레박 2011.05.07
[춘천] 부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대사건! [춘천] 부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대사건!/최원석 신부(부활 제3주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전무후무한 사건이며, 인류 전체에게 미칠 파장으로 볼 때 경천동지(하늘이 놀라고 땅이 뒤흔들리는)할 대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처음엔 조용히 시작되었지만 끝내는 세상의 모든 .. 강론 두레박 2011.05.07
[부산] ‘빵의 나눔’을 통한 부활 체험 [부산] ‘빵의 나눔’을 통한 부활 체험/심원택 신부(부활 제3주일) 침통한 표정을 하며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곧바로’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간다. 예루살렘은 그들이 겁에 질려 도망치듯 떠나온 곳이다. 그리고 아직도 죽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강론 두레박 2011.05.07
[인천] 엠마오의 제자들 [인천] 엠마오의 제자들/김덕원 신부(부활 제3주일) 기도란 무엇일까? 수많은 신학자들의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기도는 대화’라는 정의를 좋아합니다. 대화란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데,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 대화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 강론 두레박 2011.05.07
[의정부] 굼뜬 마음 VS 타오르는 마음 [의정부] 굼뜬 마음 VS 타오르는 마음/성세현 신부(부활 제3주일)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 절망과 공포에 잠겨 있을 때 주 예수 우리들에게 나타나시사 참되신 소망을 보여주셨네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라는 생활성가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제자의 모습과 예수님의 모습을 잘 표현한 .. 강론 두레박 2011.05.07
[마산] 우리의 기대는... [마산] 우리의 기대는.../신호열 신부(부활 제3주일)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길다고 할 수 없는 3년간의 공생활을 하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예수님은 이스라엘 곳곳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소외되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죄인으로 낙인찍힌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병든 이들을 고치시고 굶주린 이들.. 강론 두레박 2011.05.07
[부산] 루가 24, 13-35. [부산] 루가 24, 13-35./서공석 신부(부활 제3주일) 루가복음서를 기록한 공동체는 전례와 기도를 중요시합니다. 이 복음서는 성전에서 “백성이 모두 기도하고 있는 가운데”(1,10) 즈카리아가 성소에서 분향하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늘 성전에서 .. 강론 두레박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