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포기한 사회, 목자 없는 양들 안영배 요한 신부님(농민사목 전담) 통계청에서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 천만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치적으로 홍보했지만, 농촌 지역에 살아가는 그 누구도 농가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소득 구조가 더 열악한 1인 농가는 제외된 결과이며, 소득이 증대했다지만 농가 부채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현재 1천만원 남짓 하는 농업소득은 농가소득의 20% 정도로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직불금을 비롯한 농외소득이 많다고들 하지만 이를 더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