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30

말씀의 이삭 | 잃은 후에 얻은 것들

잃은 후에 얻은 것들  나이 오십이 될 때까지 저는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 해 보지 않았습니다. 조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너무 어 려서 실감하지 못했고, 문상을 다니면서도 죽음이 가깝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엄마가 돌아가셨습 니다. 엄마는 평소 병원을 멀리하셨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일상을 지켜오셨기에 오래오래 곁에 계실 것을 의심치 않 았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발병과 죽음은 가족 모두에게 급 작스러웠습니다. 추석 무렵 시작된 엄마의 투병은 다음 해 설 명절을 앞두고 끝이 났습니다. 엄마가 떠난 후에야 죽 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죽음을 겪기 전에는 죽음이 아주 멀리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매일의 일상에 파묻혀 저 멀리 치워두고 잊어버린 물건처럼 쳐다 보지 않았습니다...

세대간 소통 2024.07.02

<생방송 투데이> 두부 짜글이, 추억의 옛날 쫄면★, 매콤 칼칼 김치찌개, 목살 고추장찌개, 육회, 가지 튀김, 빨간 유니짜장, 간장게장, 오징어볶음, 메밀국수, 낙지볶음&칼국수 한상

눈으로도 보이는 부드러움! 48년 내공의 ‘두부 짜글이’(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6dlS-Q86Zk 48년 내공의 ‘두부 짜글이’     40년 변함없는 정성! 추억의 옛날 쫄면★(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IYvR3FBJPg 40년 변함없이 지켜온 맛! 추억의 옛날 쫄면★     매콤×칼칼 맛의 진가! 서울 최고의 ‘김치찌개’ TOP 1★(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U6d-YR2QME 자꾸만 당기는 맛! 매콤 칼칼 김치찌개    깊고 진한 감칠맛! 맛과 건강 모두 잡은 ‘목살 고추장찌개’(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VMG_-N2skA 목살 고추..

맛있는 요리 2024.07.02

세상살이 신앙살이 | (490) 하늘나라 보험

세상살이 신앙살이 | (490) 하늘나라 보험(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1906180077747 [세상살이 신앙살이] (490) 하늘나라 보험올 초에 여러 가지 이유로 석 달 이상을 외국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에는 3개월 이상의 공백을 대비하느라, 미리 해야 할 일들로 인해 무척 분주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느www.catholictimes.org

신앙 부싯돌 2024.07.02

소서消暑 | 시인뉴스 포엠

소서消暑                       松竹 김철이  한여름 문을 활짝 열어젖히니한가해진 농부들 제철 과일 깎아놓고구슬땀 쉬엄쉬엄 식혀가며미리 불러볼 풍년가에 여름 해가 짧구나 여름새 앞서 예고한 듯무더위 폭우가 천방지축 극성이니깊어진 농심 속 가슴앓이소달구지 걸터앉아 논두렁을 내달리네 장맛비 웃자란 잡초 뽑기 분주할 적헛바람 누리에 널뛰고귀뚜라미 벽 속에 숨어 우니보라매 잡새 꽁무니 쫄랑쫄랑 쫓아대지 작은 더위 커갈 적에대자연 긴 수염 다듬어 너털웃음 키워가고비 갠 후 무지개 뜨듯피땀 쟁인 농심 속에 대풍의 무지개가 뜬다.   소서消暑 | 시인뉴스 포엠(클릭):https://www.poetnews.kr/16085

작품 발표작 2024.07.02

2024년 7월 2일 음력: 5월27일

7월 2일(음력:5월 27일 )[2001년]소설가 이문열, 시론 `신문없는 정부 원하나` 조선일..소설가 이문열씨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시론 `신문없는 정부 원하나`를 2001년 7월 2일자 조선일보에 기고했다. 기고..[2000년]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에 당선, 71년 만에 정권..2000년 7월 2일 멕시코 대통령선거에서 71년 만에 야당 후보가 승리, 역사적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제1야당인 국민행동당..[1999년]소설 `대부`작가 마리아 푸조 사망소설 `대부(The Godfather)`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마리오 푸조가 1999년 7월 2일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1999년]지하철 8호선 완전개통지하철 8호선이 그동안 미개통구간이었던 잠실-암사구간(4.6km)을 포함 1999년 ..

오늘의 역사 2024.07.0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청년이 인생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버킷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청년의 버킷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며‘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남다르게 노력하는 것입니다.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청년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저는 충실한 삶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훌륭히 실행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스승은 제자의 버킷리스..

작은 이야기 2024.07.02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702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70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SWcg9LXrFw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주일에 읽었던 복음을 다시 읽게 됩니다. 마태오 복음으로 읽지만 내용은 갔습니다. 호수를 건너가는 배 안에서 태연히 주무시는 주님을 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위험 안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제자들을 봅니다. 마치 일상에서 주님과 우리를 보는 듯 읽게 되는 이 복음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결국 ‘주님이 해결하셨다’는 것에 주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시키시는 분으로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을 우리는 위험에서 ..

영적♡꿀샘 2024.07.02

오늘의 강론(2024.07.02) - 부산교구 하늘공원 담당 김정렬 모세 신부님

오늘의 강론(2024.07.02) - 부산교구 하늘공원 담당 김정렬 모세 신부님(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zAMuR-SL0I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                                                                        8,23-27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

영적♡꿀샘 2024.07.02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매일미사ㅣ양재모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매일미사ㅣ양재모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A4xzRnE21M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양재모 안드레아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 직장사목팀 담당) ** 미사 지향은 파견 성가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 매일미사 시청 시에는 "자막 (오른쪽 상단의 CC)"를 꼭 끄고 시청 부탁드립니다. **  + 마태 8,23-27 그 무렵 23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24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

영적♡꿀샘 2024.07.02

[쉬기날기]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4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GpXGT2wkK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

영적♡꿀샘 2024.07.02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40702 연중 제13주간 화요일](김정일 안드레아 신부님) 매일미사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40702 연중 제13주간 화요일](김정일 안드레아 신부님) 매일미사(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rwuKUqP6RM   월간 생활성서 구독은 선교입니다. ‘생활성서 구독,기부 문의’  https://www.biblelife.co.kr/goods/cat...소금항아리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에서 펴내는 신앙월간지 생활성서의 매일 복음묵상집입니다. ====================== 당신 곁에 믿음의 벗, 생활성서사 https://www.biblelife.co.kr

영적♡꿀샘 2024.07.02

전삼용 요셉 신부님 | 불안과 두려움, 무서움의 차이점 |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 2024 07 02

[불안과 두려움, 무서움의 차이점]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07 02(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mKCi2l3UF0   2024년 나해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 불안과 두려움, 무서움의 차이점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풍랑에 죽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결국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라고 하시며 바람과 호수를 꾸짖어 고요하게 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태 8,27)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을 하느님 아드님으로 대하고 있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내 안에 계..

영적♡꿀샘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