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고, 완전한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 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열심한 신자이셨던 아버지의 권유로 성당에 처음 가게 되었고, 쉽지 않았던 6개월 간의 예비자교리 교육을 받고 구약의 인물인 요셉이 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의지로 선택한 종교가 아니었고, ‘이 세상에 신이 어디 있나? 부자가 되어 즐거운 인생을 살면 되지!’라는 가치관으 로 살았던 저였기에 세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냉담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1년 후, 오토바이 사고로 큰 수술을 받게 되었 고, 수술대에 누워 전신마취를 하기 전 처음으로 하느 님께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렇게 수술 을 받고 눈을 떠보니 저는 살아있었고 “죽을 것같이 아 프고 무서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