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나중에 제가 교황되면 로마 놀러오세요”라는 농담을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농담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온 땅의 교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교황님의 십자가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감도 오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교황님을 위해서 머나먼 이곳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딱 두 가지다.
교황님을 위해 기도하는 것.
교황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는 것.
교황 주일, 잊고 있던 이 두 가지를 한번 다시 시작해보자.
교황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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