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따듯한 그리움을 담다, 어머니의 뚝배기
[679회] 한국인의 밥상 - KBS
[따듯한 그리움을 담다, 어머니의 뚝배기] 한국인의 정서를 뚝배기처럼 진하게 담아낸 음식이 또 있을까? 뚝배기는 열에 강하고, 한번 뜨거워지면 쉽게 식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그래서 식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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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그리움을 담다, 어머니의 뚝배기] 한국인의 정서를 뚝배기처럼 진하게 담아낸 음식이 또 있을까? 뚝배기는 열에 강하고, 한번 뜨거워지면 쉽게 식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그래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염분이 많은 한국 음식을 담아도 녹슬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사랑이자 서민들의 애환(哀歡)이 담긴 그릇. 뚝배기는 배고픈 시절의 향수이자, 세월의 기억이다. 투박한 손으로 내어주던 어머니의 그릇, 뚝배기에 담긴 그리운 이야기와 추억의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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