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백두산, 화산 폭발의 징조는 이미 시작됐다? 백두산 폭발 가능성과 화산재 예상 피해 범위를 파헤치다

松竹/김철이 2024. 11. 26. 16:31

백두산, 화산 폭발의 징조는 이미 시작됐다? 백두산 폭발 가능성과 화산재 예상 피해 범위를 파헤치다 | 천년의 잠, 깨어나는 백두산 | KBS 20100608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BcZu40ot1w

 

 


■ 천년의 잠, 깨어나는 백두산
참여정부 임기가 끝날 무렵인 2007년 12월, 남북 보건 환경 회담이 개성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느닷없이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당시 북측은 공포라고 표현하면서 폭발 시기를 예측할 수 있게 백두산 주변에 지진계를 설치해 달라 요청했다.

“북한도 상당히 두려워한 그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좀 그걸 연구 할 수 있는 (지진계를)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
정부 관계자 

“백두산에서 발생하는 미소 지진은 (화산활동과 연관된) 마그마의 운동일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것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폭발이 굉장히 임박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환경 과학부 교수

“(백두산이) 뚜렷한 화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가까운 장래에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나가오, 일본 도쿄대 교수

“제가 장담하겠습니다. 백두산은 조만간 분명히 폭발할 것입니다”
류지아기, 중국 국가과학원 교수

천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백두산. 화산 폭발의 징조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화산 학자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며, 지금이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 경고하고 있다.

※ 이 영상은 2010년 6월 8일 방영된 [KBS 1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