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vn9PlAw1z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4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루카 6,12-19)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항상 같은 방식으로 부르신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을 수행하시는 가운데 제자들을 부르시고 당신과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제자들 사이에 등급이 있는 것은 아니었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부르셨고, 그들은 자신이 놓인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기도하신 다음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당신 곁으로 부르실 때 지니셨던 마음에 머물러 봅시다. 그분께서 또한 밤새 기도하시며 나를 그런 마음, 즉 희망과 신뢰와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도록 맡겨 드립시다. 주님의 부르심에 마음을 다하여 응답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다고 의식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다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의 감정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친한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 기탄없이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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