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9월 29일 연중 제26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5hcVh5jlf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4년 9월 29일 연중 제26주일 (마르 9,38-43.45.47–48)
묵상요점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남들에게 우쭐댈 수 있는 특권이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가 독점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좋은 일을 한다면 그것을 기쁘게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권력을 차지하고 상대방을 이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가는 길에 방해가 되고 부끄러운 일이 될 뿐입니다.
주님, 자기 자신을 버리고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주님께 속해있다는 표지일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라고 주님이 저를 부르셨다는 것을 제가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담화를 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심금을 울립니까? 어쩌면 친구의 말이나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던져 줍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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