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 |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_폭행과 욕설 난무했던 공장… 남은 건 질병뿐
6년 전 한국 온 외국인노동자 마지드씨 잦은 복통·혈변…궤양성 대장염 진단치료 필요하지만 불법체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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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 폭행과 욕설 난무했던 공장… 남은 건 질병뿐
“야, 이 XX야, 더 빨리 못해?”마지드(가명, 파키스탄)씨의 하루는 한국인 작업반장의 욕설과 함께 시작됐다. 한 사람이 1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30분 만에 끝내라는 것이 막말의 이유였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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