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4월 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4. 1. 07:23

[쉬기날기] 2024년 4월 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e4_dvQZ4c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4년 4월 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마태 28,8-25)

묵상요점
빈 무덤을 목격한 여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기뻐하며, 자신들이  할 일은 이 사실을 빨리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이렇게 열려 있었기에,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 분으로부터 새로운 사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기중심적인 집착을 내려놓고, 기꺼이 복음 선포에 나설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기도해 봅니다.

주님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영의 움직임을 저희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깨어있게 하시고, 당신의 영을 식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비록 그 길이 뜻밖의 길일지라도 당신께서 이끄시는대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성경을 통해서 저희에게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초대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희의 일상에서 당신이 함께 일하고 계심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