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묵상

[사순시기 묵상]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1서 13장 / 내레이션 - 김광두 신부 (Eng Sub)

松竹/김철이 2024. 2. 14. 17:32

[사순시기 묵상]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1서 13장 / 내레이션 - 김광두 신부 (Eng Sub)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LGYWXKRerw

 


 
[사순시기 묵상]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1서 13장 / 내레이션 - 김광두 신부 (English Subtitles Available)

+ 찬미예수님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과 사랑에 동참하는 사순시기가 시작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에서는 사순시기를 맞아 묵상 영상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을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사순시기 고해성사(판공성사) 때 본당 신자들을 위한 사목자료로 적극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영상을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주소를 함께 공유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순시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영상 다운로드 - https://drive.google.com/file/d/1bPL1...

🕯 묵상글
- 권혁주 라자로 (서울대교구 사목국)

🎤 내레이션
- 김광두 고스마 신부 (서울대교구 사목국)

📚 자료화면
- “The Bible” (2013)
- “Taize Prayer, Rex Band, Laudate Dominum” (Shalom World)
- “무료 영상 소스” (Simplehad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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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Video provided by 심플하다스튜디오-Simplehad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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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션 그래픽 소스
- “미니다큐 나눔, 서교동 성당 청년봉사단체 위드(WITH)” (그레곰 Gregom)

https://youtu.be/cd8ooC30lfQ?feature=...

🎼 BGM
- “Love is the Only Way” (영화 ‘바오로, 그리스도의 사도’ OST)
- “사랑의 송가” (E-UM PIANO)

📢 좋은 음악을 영상에 쓸 수 있도록 해주신 유튜브 채널 이음피아노(@EUM PIANO)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원곡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13F-pTZsV5w?feature=...

📌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

‘이방인의 사도’로 불리는 바오로는 예수님의 교회를 박해했던 바리사이였습니다.

그는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회심하게 되었고 사랑이신 예수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랑의 송가’, ‘사랑의 찬가’로도 유명한 코린토1서 13장은 바오로 사도가 평생 실천했던 삶의 지침입니다.

지금부터 사도 바오로의 ‘사랑’ 성경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차분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사랑’에 관한 50가지 질문에 응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1코린 13,1)

1.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까?

2. 내가 하는 말에 보이지 않는 비수가 담겨있지는 않습니까?

3.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4.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습니까?

5. 지나치게 크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1코린 13,2)

6. 나의 지식과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7. 하느님의 뜻을 다 아는 것처럼, 내가 마치 하느님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지는 않습니까?

8. 하느님께 대한 나의 믿음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9.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경멸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코린 13,3)

10.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며 살고 있습니까?

11. 기부와 나눔을 자기 과시를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12. 나의 봉사와 수고로움을 다른 사람들이 몰라준다며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3. 다른 사람들의 봉사와 수고로움을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4. 내가 소속된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1코린 13,4)

15.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에 빠져있지는 않습니까?

16.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지만,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을 함부로 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7. 나 자신에게 친절하지 못 하고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는 않습니까?

18.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겉으로는 기뻐하지만, 속으로 시기하지는 않습니까?

19. 자신의 겸손을 뽐내려고 하는 교만한 마음을 숨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1코린 13,5)

20. 나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꼼짝 못 하고, 약한 사람에게만 무례하게 굴지는 않습니까?

21. 오직 나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2.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화를 폭발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3.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너무 숨기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4. 갈등이 생겼을 때 앙심을 품고 복수할 기회를 찾지 않고, 먼저 사과하며 용서를 청하며 살고 있습니까?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1코린 13,6)

25. 불의를 보고 침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6.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까?

27.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8.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29. 오로지 내가 믿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1코린 13,7)

30.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31. 다른 사람을 뒷담화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32. 모든 것을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33. 힘든 일이 있을 때 걱정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혼자서만 감내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34. 시련과 절망이 찾아왔을 때 하느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견뎌냅니까?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1코린 13,8-10)

35.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너무 쉽게 꺾여버리지는 않습니까?

36.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사로잡혀 걱정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37. 돈, 명예, 권력과 같은 세속적인 것들에 얽매여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38.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을 믿으며 살고 있습니까?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1코린 13,11)

39. 신앙의 모범이 되는 성숙한 어른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40. 철없는 아이처럼 온갖 투정을 부리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41. 아직 치유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상처가 남아있지는 않습니까?

42. 지나간 과거에 너무 집착하고 후회하며 오늘을 힘들게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코린 13,12)

43. 언젠가 하느님의 얼굴을 마주 볼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44. 하느님을 뵙게 됐을 때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까?

45.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까?

46. 나의 모든 아픔, 슬픔, 괴로움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1코린 13,13)

47. 사랑이신 하느님을 믿습니까?

48. 오직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살고 있습니까?

49. 하느님을 내 삶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두고 살고 있습니까?

50.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깨닫고 있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 8,35)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당신 사랑의 숨결로 친히 빚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릇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과 일치하려면 나의 삶에 사랑이 흘러넘쳐야 합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動詞)입니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1톤의 커다란 지식보다 1그램의 작은 실천을 하느님께서는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합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