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2월 11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6i35JUXvsU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3년 12월 11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루카 5,17-26)
묵상요점
예수님은 육화되어 인격으로 표현 되신 하느님 나라이십니다. 이 분의 정체성이 그러하므로 이 분은 병든 이를 고칠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죄인의 죄를 없앨 권한도 갖고 계십니다. 이 의미는, 이 분이 하느님께서 행사하시는 능력과 권한을 행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합니다. 이 신기한 일은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놀랐습니다. 대림절은 바로 이렇게 일어날지도 모르는 주님의 일을 크게 희망하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2천여년 전에 구세주의 강생을 한 번 경험했습니다. 대림절은 그 사건을 기념하고, 다시 오실 재림을 지금 여기 이 세상에서도 기대하고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대화는 잘 듣고 잘 답하며 그것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할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 잘 들으려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상상하면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의 인자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 인자로움과 사랑에 우리는 완전히 솔직하게 우리의 속내를 그분께 다 털어놓습니다. 그분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도와 주십사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몫을 주시는 것을 항상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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