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아리랑, 고개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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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회] 한국인의 밥상 - KBS
[아리랑, 고개를 넘다] 설 명절이 다가올 때면, 한 번쯤 고향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소리는 고된 일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이자, 만남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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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고개를 넘다] 설 명절이 다가올 때면, 한 번쯤 고향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소리는 고된 일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이자,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하는 사랑 노래로 때로는 가혹한 현실에 대한 저항심과 한의 노래로 마음의 고향이 되어줬다.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함께 해온 아리랑의 신명으로 넘고 맛으로 넘고, 아리랑과 함께 삶의 고개를 넘어온 이들의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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