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6. 18. 00:15

[쉬기날기]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hnGk06StW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마태 9,36-10.8)

묵상요점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불러서 땅끝 먼 곳으로 그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제자들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바라보도록 요청하십니다. 우리 주위에도 길잃은 양들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마음이 부서지고, 기가 꺾인 이들, 불안에 아파하는 이들을 떠올려 보며 그들의 행동과 언어, 삶의 방식을 알아볼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에게 참으로 가까이 왔음을 알려줄 수 있길 청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실 때까지 잠시 시간을 가져봅니다. 당신은 저를 먼저 아시고 믿으며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품위와 가치를 인정하시면서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저 또한 주위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우리 각자가 세상으로 보내지면서 받은 고유한 선물들을 조용히 떠올려 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