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1. 20. 00:25

[쉬기날기] 2023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3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TaJzzESOM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3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 (마르 3,13-19)

 

묵상요점

기도 안에서 열두 사도들을 택하신 예수님 주변의 제자들의 반응을 상상의 눈으로 바라 봅시다. 맨 처음 부르심을 받았던 야고보와 요한, 안드레아는 이렇게 투덜거렸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세리와, 열혈당원과 함께 다녀야 하다니…’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하느님께서 선택하여 쓰시는 인물들을 보면 가끔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라면서, 우리도 그 때의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아처럼 불평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들의 큰 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염연히 우리 모두에게 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예수님을 선택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 역사를 자세히 성찰해 보면, 예수님이 우리를 선택하셔서 우리를 부르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약함 때문에 늘 반복해서 죄를 짓는 우리 자신을 고백하는 지금, 이 사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무슨 말을 건낼까? 가끔 막연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언제나 저를 위해 이곳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대화 합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