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1월 15일 연중 제2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1. 15. 00:28

[쉬기날기] 2023년 1월 15일 연중 제2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pO-XbyuAU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1월 15일 연중 제2주일 (요한 1,29-34)

 

묵상요점

성경의 맥락에서 “하느님의 어린양”이란 말은 죄를 씻기 위해 대신 바쳐지는 속죄양, 이사야서의 고난받은 종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 저희가 인종 간에 끔찍한 야만스러운 사건을 들을 때마다, 또한 사악한 세력에 의해 무고한 사람들이 불의와 고통을 받는 사태를 들을 때마다, 저희는 이러한 사건이 벌이지는 지금 이곳이 당신께서 찾아오신 세상이며, 당신께서 짊어지신 세상이었음을 상기합니다. 이 세상에 창궐하는 악을 당신은 있는 힘을 다바쳐 감당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증언은 그가 기도 중에 받은 계시와 직접 목격한 사실에서 나옵니다.

주님, 저희의 삶의 현장 인에서 당신께서 활동하시는 흔적이 있는지, 더욱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죄를 없애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희는 죄에 붙들려 끊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무슨 말을 건낼까? 가끔 막연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언제나 저를 위해 이곳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대화 합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