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23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23. 08:52

[쉬기날기] 2022년 11월 23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E-UvpLWsu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11월 23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루카 21,12-19)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박해의 투옥 장면은 아마도 어떤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인 듯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음의 상황보다는 대부분 삶 안에서 학교나, 회사나 친구들 안에서 배신이나 정의롭지 못한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우리가 너무 놀라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종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이겨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불의한 경험들이 우리를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아주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가까이에 계심을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나의 내적인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역경을 이겨내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성장시켜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인내를 통하여 더 강하게 성장했다면, 하느님께서 이러한 어려움이나 고통을 통해서도 나와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체험으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나를 택해서 이것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걸렸습니까? 아마 그 선택된 구절이 실제 경험했던 어떤 사연,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르는 경험 덕분에 선택된 성경 구절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잘 이해되십니까? 이러한 이해와 궁금증을 내 옆에 계시는 예수님께 솔직히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