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 56. ‘함께 앉을’ 낮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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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56. ‘함께 앉을’ 낮은 자리
매미가 온 힘을 다해서 울고 있는 듯하다.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보다 매미 울음소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래도 시끄럽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저들의 시간이 단 일주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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