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30일 연중 제31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30. 08:37

[쉬기날기] 2022년 10월30일 연중 제31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RFfzGBMlh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30일 연중 제31주일 (루카 19,1-10)

 

묵상요점
주님, 저는 기도 안에서 자캐오처럼 당신의 눈길을 끌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면서 제가 깨닫게 되는 것은 당신께서 이미 저를 기다리고 계셨고 저의 이름을 부르시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고 있으며, 저는 그 안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며 저를 짓눌렀던 오랜 악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대함과 정의가 샘솟습니다. 예수님, 자캐오를 바라보시던 그 눈길로 당신은 저를 바라보십니다. 당신은 제게 무엇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제가 당신의 제자가 됨으로써 제 삶이 변화되고 제 자신을 당신께 바치고자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 또는 사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캐오가 메고 있는 짐이 무엇인지 아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며, 나를 도와주시고 치유해주시길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