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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23. 00:37

[쉬기날기]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O9IQMmCGpU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마태 28,16-20)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마지막 순간에, 뽑히고 단련된, 죽음과 부활을 몸소 체험한 열 한 사도들 중에 더러는 의심한 자가 있었다고 복음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바로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온 세상 만방에 파견하십니다. 파견은 아직 의심이 있는 자들을, 아직 준비가 덜 된 자들을 보내시는 주님의 용기이며 믿음입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을 믿게 해 주십시오. 뿐만 아니라 저희를 파견해 주십사 감히 청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부족하오나 당신께서 파견하시면 조건없이 뛰어나가는 우직한 용기를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은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