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6. 00:31

[쉬기날기] 2022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F8Oc0JPSU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루카 11,5-13)

 

묵상요점

우리 각자를 관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도 하느님께 그러한 사람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하느님은 내가 청하는 모든 것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나에게 더 좋고 유익한 방향으로 나를 이끄십니다. 그러한 하느님을 신뢰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고 싶습니다.

 

기도의 지향이 내가 원하는 것에 따라 바뀌지는 않습니까? 내게 진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청하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응답을 기다리기보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신뢰를 지니고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고 싶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당신께 무슨 말을 드리게 될까? 하는 생각을 때때로 하게 됩니다. 아마도 “저를 위해 항상 이곳에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고 말할 것 같습니다. 나의 솔직한 마음을 언제나 지금 이곳에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