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25일 연중 제26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25. 09:59

[쉬기날기] 2022년 9월 25일 연중 제26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z1zNWwZES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2년 9월 25일 연중 제26주일 (루카 16,19-31)

 

묵상요점

오늘 이 비유에 등장하는 부자는 완전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주변의 다른 이들을 바라보고 살피며 정의의 편에 서라고 경고하십니다. 다음의 말을 숙고해 봅시다. “나와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아들과 며느리. 우리 넷이면 충분하다.” 당신은 고통받는 이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한 채 당신만의 작은 세상 안에서 자기 만족을 느끼면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유명한 아동 인권 운동가인 메리언 라이트 에델만은 “불의에 대항하기 위해서 벼룩 하나면 충분하다. 헌신적인 벼룩 몇 마리가 큰 개를 전략적으로 물어댐으로써 그 개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로 인해 심지어 큰 국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저희 삶의 어두운 시기에 주님께서 묵묵히 지쳐 쓰러진 저희를 등에 업고 가셨음을 점점 알게됩니다. 그 어두운 시기를 통과한 것은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며 느꼈던 일상의 즐거움과 도전을 예수님께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