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4월 23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22. 22:17

[쉬기날기] 2022년 4월 23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xhBAeBAYR8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423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마르 16,9-15)

 

묵상요점

예수님의 부활을 모든 이들이 선뜻 믿고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에게 닥쳤던 험악한 사정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금방 해소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천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제자들의 사정은 여전히 위험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 중에, 겉으로는 부활 소식을 반기지만 속으로는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부활을 확신하지만 공적으로 선포하는 행동은 주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의 마음의 의심과 완고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믿으십니다. 믿으시기에, 우리를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파견하십니다.

 

제자들의 불신과 의심은 부활이라는 믿기지 못하는 사실 자체에 대한 저항감에도 기인 하겠지만, 예수님께서 살아생전, 당신은 부활해서 다시 제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신 기억이 흐려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풀이해서 제자들에게 다짐하셨었는데도 제자들은 처음에는 믿지 못합니다. 그것이 그분 꾸짖음의 이유일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떠나서 조용한 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당신과 함께 하기를 초대하십니다. 지금 우리도 그분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생생하게 현존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징표를 당신은 항상 찾을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