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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4월 3일 사순 제5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3. 07:18

[쉬기날기] 2022년 4월 3일 사순 제5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KMywdoJ3Ts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43일 사순 제5주일 (요한 8,1-11)

 

묵상요점

그들은 간음하다 걸린 여인을 끌고와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런 자도 용서해야 합니까? 용서한다면 모세의 율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니, 예수님을 무법한 자로 고소하고픈 이들에게는 참으로 적당한 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 이야기는 복음에 담기지 않은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를 적대하던 이들에게도 예수란 인물은 명백해 보이는 죄조차 용서하는 마음을 지녔던 자였습니다. 그들은 누군가를 현행범을 붙잡아와도 예수는 그를 용서하리라 추측한 것입니다. 적대자들 조차 알아본 그 분의 마음을 그에게 희망을 둔다는 우리가 아직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믿음을 다시 묻게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위로를 받았습니까? 아니면 혼란스러웠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움직임 없이 무덤덤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계시다고 의식하면서, 기도할 때 내 마음의 움직임과 기분에 대하여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