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3월 3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Xtqe384TI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3월 3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루카 9,22-25)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제목을 수난 예고라 하지만,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부활의 예고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초대이기도 하지만, 영원한 목숨을 얻으리라는 기쁨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죽음과 삶, 십자가와 기쁨이 서로 날카롭게 구별되지만, 그 둘이 교차하는 지점은 물과 같아서 그 둘은 어떤 칼로도 자를 수가 없습니다. 마치 투명한 물에 떨어진 검은 잉크처럼, 그 둘은 삶이라는 하나의 그릇에 섞여 있습니다. 우리 순례 여정이 주님을 닮았다면 수난 속에서 부활을, 고통 속에서 기쁨을 보는 남다른 ‘시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활짝 열고, 믿음을 키워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진흙탕 속에서 주님의 맑은 부활을, 가시 돋친 줄기에서 장미를 대망할 수 있는 기쁨의 부활을 희망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시 화가 올라오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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