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6일 연중 제5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qf8DIp-i2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2월 6일 연중 제5주일 (루카 5,1-11)
묵상요점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무언가 요구해 올 것이라는 것을 감지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베드로가 결국 자신에게 요구되는 사명을 받아들일 그릇이 된다는 것을 알아보십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어부의 삶에서 썼던 그의 재능과 능력을 복음 전파의 사명에 쓰라는 예수님의 초대를 받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예수님 앞에 내놓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서라면 이것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 분께 여쭈어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의 베드로처럼, 하느님께서는 생활의 평범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을 당신에게로 부르십니다. 천국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 하느님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낙담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좋은 선의의 마음으로 계속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당신께 무슨 말을 드리게 될까? 하는 생각을 때때로 하게 됩니다. 아마도 “저를 위해 항상 이곳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말할 것 같습니다. 나의 솔직한 마음을 언제나 지금 이곳에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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