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의 교훈

가톨릭 성지순례 - 독일 상트오틸리엔 수도원 | 행복한 아침 되세요!

松竹/김철이 2022. 1. 7. 08:06

가톨릭 성지순례 - 독일 상트오틸리엔 수도원 | 행복한 아침 되세요!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XwN-2LOwac

 

 

 

 

 

[오늘의 비타민C] 금요일에 떠나는 성지순례! - 독일 상트 오틸리엔 베네딕토회 수도원

 

독일 남부 뮌헨 남서쪽에 위치한 상트 오틸리엔을 중심으로, 외방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수도원들의 연합체 입니다.

188416일 안드레아스 암라인 신부에 의해 레겐스부르크 교구에 속한 라이헨바흐의 폐쇄된 베네딕토 수도원 건물에서 시작되었고, 1887113일 현재의 아우크스부르크 교구에 속한 상트 오틸리엔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현재 전세계에 걸쳐 997명의 수도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설립초기 부터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프리카 선교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시아 선교에 주력하였습니다.

조선교구장이던 귀스타브샤를마리 뮈텔 주교의 부탁으로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빠스는

신부 2명과 수사 1명으로 구성된 선교인단을 대한제국에 파견하게됩니다.

1909년 여름에 현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자리에 땅을 매입하고 백동수도원 건축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남자 수도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1927년에는 북한의 원산시 인근 덕원에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하고 그곳으로 이전하였습니다. 해방 이후 1949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해 수도원이 폐쇄되고 주교원장을 비롯한 많은 수도자들이 평양형무소에서 피살되거나 강제수용소에서 고통을 당하였으며, 이후 1952년에 피신한 수도사들이 경북 왜관에 정착하여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에서 수도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