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기도방

하루를 마치는 저녁기도 | 토요일

松竹/김철이 2021. 1. 2. 22:13

하루를 마치는 저녁기도_토요일

(클릭):www.youtube.com/watch?v=bTKnXvUFWgo

 

 

 

 

 

 

 

 

하루해가 지고 평화로운 저녁,

오늘 하루의 일들을 반성하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홀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 버릇이 된 죄를 깨닫게 하소서.

(잠깐 반성한다.)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기에

악을 저지르고 선을 멀리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진리의 근원이시며

그르침이 없으시므로

계시하신 진리를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나이다.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 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근원이시며

한없이 좋으시므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나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하루도 이미 저물었나이다.

이제 저희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주님을 흠숭하며

지금 이 순간까지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나이다.

아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지켜주소서.

 

아멘.

 

- 저녁기도 여섯

 

천상 스승님, 당신을 흠숭하고 감사드리나이다.

당신을 제가 거쳐 가야 할 길이요, 믿어야 할 진리.

열망해야 할 생명으로 받드나이다.

당신은 저의 모든 것이오니,

지성과 의지와 마음을 다하여

당신 안에 머물고자 하나이다.

 

- 바오로 가족 기도서에서

 

사랑이신 주님, 당신께서 사랑하시고 보살펴 주시는 제가 왔습니다.

당신 앞에 잠시라도 머무르기 위해

오늘의 끝자락에 제가 왔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서 당신께

제 마음과 사랑을 봉헌합니다.

당신의 평화와 사랑 안에서 오늘 밤도 편히 쉬게 도와주십시오.

오늘 하루 제게 일어났던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당신께 맡겨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사랑이신 주님, 저의 부족함과 잘못, 실수들, 고약한 마음 씀씀이,

배려할 줄 모르는 말투, 버릇없는 행동들,

오늘 하루 동안 가족들과 이웃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모든 것들을 당신 사랑으로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가족들과 이웃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저를 잘 이해해 주십시오.

 

주님, 저는 오늘 제 일에 있어서도 열성이 부족했으며 게을렀습니다.

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과 세상에 봉사하는 데 마음과 정성을 다하며

당신께서 삶의 모범으로 보여 주신 봉사와 희생을

저 또한 살 수 있도록 저를 바꾸어 주십시오.

 

사랑이신 주님, 제 안에 존재하는 죄와 이기심이

제 자신과 가족, 이웃에게 입힌 상처들을 치유해 주십시오.

아울러 주님, 당신을 더욱 가까이에서 따르고자 하는

제 열망을 방해하는 모든 악의 세력들을 물리쳐 주시고

저를 지켜 주십시오.

당신 은총의 도우심과 함께

더 이상 사랑이신 주님과 가족, 이웃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저의 모든 부족함을 당신 앞에서 고백하고 인정하며

당신의 자비를 청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더 당신을 닮는 제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모경을 바친다)

 

- 서영필 신부, '아침기도, 저녁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