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25. 00:03

쉬기날기|2020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uwvHffUA6E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825일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마태 23,23-26)

 

묵상요점

외모에 대한 관심은 현대적인 현상만이 아닙니다. 고고학자들은 거의 모든 고대 문화에서 화장품과 바디아트를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내면이 아닌 내면 밖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자신의 삶을 돌볼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 나의 약함은 보려하지 않고 남에게 자랑할 거리만 보려고 하는 자신의 충동에 하느님께서 어떻게 대처하기를 원하시는지 성찰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의인인척 하는 모습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내가 누구인지 직면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하느님을 경배하면서 그 외의 한 주 동안은 주변의 이웃들을 괴롭히는 일부 그리스도인의 위선을 목격하고 종종 충격을 받습니다. 내가 그런 사람인적은 없습니까? 컵의 안쪽을 씻을 때 주위를 기울이는 것 처럼 우리 내면을 바라볼 때도 그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