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대속적代贖的 고통관은?

松竹/김철이 2020. 3. 18. 08:24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대속적代贖的 고통관은?





한 인간이 겪은 고통은 그 인간이 지은 죄 탓도 아니요.

그렇다고 조상들이나 다른 사람 잘못 때문도 아니다.

견책이나 단련을 받기 위한 것도 아니다. 다만 고통을

겪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은혜를 입기 위한 것이라는 사상이다.


첫 번째 예는 성조聖祖 요셉에게서 볼 수 있다. 형들의 질투를

받아서 살해당할 뻔 하다가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우여곡절 끝에 이집트 재상宰相이 된다. 그리고 가뭄을 피해

식량을 구하러 온 형들을 만나는데 그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다.




하느님께서 나를 형님들보다 앞서 이곳 이집트로 보내신

것은 형님들의 종족을 이 땅에 살아남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 45,7) 셉은 고통을 통해서 하느님 섭리의 도구가 된 것이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