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발표작

내 동생/(동시조)아람문학

松竹/김철이 2018. 5. 8. 15:28

내 동생


                        松竹/김철이


<1절>

우리 집 태어나서 사랑이 된 우리 보배

온종일을 싱글벙글 웃음꽃을 피웠어요 

혼자만의 옹알이로 행복 꽃을 피웠어요 

봄 동산 우리 집 화사한 사랑 꽃을 피웠어요


<2절>

우리 집 하늘나라 천사로 온 우리 아기 

새근새근 잠든 모습 별 아기를 닮았어요 

하늘 아래 비춰주는 달님 아기 되었어요 

진종일 우리 집 소나기 무지개로 피었어요


<3절>

우리 집 옛이야기 요정이 된 우리 아우

요모조모 재롱잔치 웃음놀이 벌였어요

엄마·아빠 품속마다 화목 꽃을 피웠어요

날마다 우리 집 은혜로 알록달록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