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모두의 책임

松竹/김철이 2017. 6. 23. 15:16

모두의 책임




오래전 미국 워싱턴 주 '클라이드 힐'이라는 마을에서는
동전 던지기를 통해 시장을 선출한 적이 있습니다.
선거 결과 두 후보 모두 576표씩 똑같이 나오자
선거관리 위원회는 동전을 던져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어처구니없다며 항의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방법으로 시장을 뽑는단 말이오?"
그때 선거관리 위원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어리석은 방법이라고 나무라지 마십시오.
한 사람, 단 한 사람만 더 투표에 참여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것은 모두의 책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타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개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자녀이고, 누군가의 부모이며 형제입니다.
또 하나의 직장, 마을, 지역, 나라에 속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개인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든
여러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환경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어 있으십시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다음 세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의무와 권리를 다하십시오.


# 오늘의 명언
권리의 진정한 근원은 의무이다.
– 마하트마 간디 –


출처 : 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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