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한도
보치아 클럽 자조 모임 누리봄 제33회가
2015년 12월 10일(목)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누리봄 33회는 올해 마지막 자조 모임일 뿐만 아니라
아주 뜻깊고 의미깊은 모임이었는데
이날 모임에서는
12월 6일(일)에 열렸던
2015 부산 CIL배 보치아 동호인 친선대회에 참가하여
정식 대회 처음 출전한 최현주씨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야기로 꽃을 피웠지만
보치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뇌병변 장애가 아주 심한 선수가 함께 자리하여 빛난 모임이 되었는데
누리봄 회원들은 그 선수의 한 동작 한 동작에서
어디서도 쉽게 접하지 못할 교훈과 경기 내용을 접했었다.
뇌병변 장애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공을 다루는 기술과 보치아 전술에 관하여
누리봄 회원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전수하기 위하여
겨울 찬바람이 제 마음대로 드나들던 교육장 환경에도
구슬 같은 땀을 쉴 새 없이 흘리던
그 선수의 표정 하나하나에서 미래 누리봄의 고무적인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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