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어느 제비가 성당에서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하고 있었다.
제비 : 신부님, 옆집 부인과 거의 큰일날 뻔했습니다.
신부 : 그래 간음을 행하셨나요?
제비 : 아뇨. 그냥 문지르기만 했습니다.
신부 : 문지르는 거나 넣는 거나 다를 게 없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가졌느냐가 중요합니다. 속죄의 의미로 성모송 3번 외우고, 자선함에 2만원을 넣으십시오.
고해성사를 마친 제비는 죄를 뉘우치며 성모송을 3번 외운 후 자선함에 다가가서는 그냥 손만 문지르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신부님이 물었다.
신부 : 왜 속죄금을 넣지 않고 손만 문지르지요??
제비 : 신부님 말씀이 문지르는 거랑 넣는 거랑 똑같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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