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松竹/김철이 -
만나고 헤어짐은
하늘의 뜻이라지만,
정녕 가슴에 차지 않는 이
진정 품에 채우려 애를 태운다.
손 내밀면 실로 손닿을 듯하여
손 내밀어 손닿지 않으니
세상을 다 잃은 듯
애통한 눈물을 흘린다.
해 뜰 녘 만나도
해 질 녘 보고픈 사람 지울 수 없어
밀려드는 그리움,
손 모아 기원을 올린다.
밤하늘에 별이 많아도
빈 마음으로
하루가 깊어 가니
허황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기다림
- 松竹/김철이 -
만나고 헤어짐은
하늘의 뜻이라지만,
정녕 가슴에 차지 않는 이
진정 품에 채우려 애를 태운다.
손 내밀면 실로 손닿을 듯하여
손 내밀어 손닿지 않으니
세상을 다 잃은 듯
애통한 눈물을 흘린다.
해 뜰 녘 만나도
해 질 녘 보고픈 사람 지울 수 없어
밀려드는 그리움,
손 모아 기원을 올린다.
밤하늘에 별이 많아도
빈 마음으로
하루가 깊어 가니
허황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