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명상

우음(偶吟)

松竹/김철이 2011. 4. 2. 06:42

우음(偶吟)
나는 내가 지은 감옥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서에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 구 상 -


-「두 이레 강아지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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