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들국화

松竹/김철이 2008. 10. 8. 12:10
      들국화 / 松竹/김철이 이름 모를 산기슭 품속에서 태어나 이름없는 생을 살다 갈 흰색 소박한 모습이여 무지개빛 가을 정취 그리워 세상 온갖 삶들 다 살다 가을 문밖 서성이는가 쌍떡잎 초롱꽃 여러 해 대지 위에 피우고 지우는 달걀형 호롱불 연한 홍색 저고리 흰색 치마 곱게 차려입는 향기 짙은 향수 그 옛날 용한 의원 되어 상처 입은 이들 아픈 가슴에 새하얀 날갯짓으로 한 해의 가을로 다시 피는 들국화 2008, 9 24 松竹鐵伊

      '松竹♡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행기  (0) 2009.11.11
      햇살  (0) 2009.06.30
      시계   (0) 2009.01.22
      2009 신춘문예 창조문학신문 동시 당선작 /도토리 키재기  (0) 2009.01.11
      봄(1)  (0) 200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