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나그네의 시간

松竹/김철이 2008. 7. 7. 10:28
    나그네의 시간 길을 걷는 이 시간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과객이라 하겠다. 눈을 뜨고 감을 사이도 없는 바쁜 시간을 걷어차고 이제 스스로 나그네 길을 초대한다. 어차피 인생이 나그네일진데... 작심하고 날 잡아 그 의미를 찾아 가노라.. 나그네이기에 소유를 놓을 수 있고 나그네이기에 사랑을 쏟을 수 있고 나그네이기에 빈손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말이 길을 막아서더라도 수많은 미련이 손을 잡고 애원해도 나그네는 지나고 시간은 흐른다. 세상의 시간 나그네 시간 그래서 나는 나그네만이 누리는 그 자유의 시간을 누리고 있다. - 소 천 - 우리는 남 이야기하듯 지나가는 사람을 나그네라 부릅니다. 하지만 결국에 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나그네의 시간으로 자유를 만드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