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첫날 이른 아침, 빈 무덤에서 열린 희망 최광희 마태오 신부님(문화홍보국장) 다시금 찾아온 부활의 때를 맞아, 과연 이 시간들을 보 내며 참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뵈었는가 자문해 봅니 다. 생생한 부활의 기쁨과는 다소 멀어진 듯한 고민과 아 쉬움이 떠오르는 우리에게, 오늘 복음은 부활하신 주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그 길을 밝혀줍니다. 오늘 복음서가 전하는 부활의 첫 장면은, 찬란함보다 는 조용하고 낯선 가운데 펼쳐집니다. 부활을 전하는 이 야기는 “주간 첫날 이른 아침” 무덤을 찾은 여인들의 이야 기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