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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코멘터리 성경 통독 | 창세기 27장 - 야곱이 에사우의 의로움을 입다

松竹/김철이 2026. 8. 2. 07:00

[창세기 27장 - 야곱이 에사우의 의로움을 입다]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코멘터리 성경 통독, 창세기.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R5kgCkz7vU

 

 

창세기 27장은 거룩한 교환의 신비를 미리 보여 줍니다.
아버지의 축복은 성령이시고, 그것을 받을 권리는 본디 맏아들이신 그리스도만의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속죄 염소 두 마리로 그분의 살과 피를 마련하고, 맏아들의 가장 값진 옷 — 그분의 의로움 — 을 작은아들인 우리에게 입혀, 아버지 앞으로 데려갑니다.
목소리는 여전히 야곱이어도 아버지께서 만지시는 손은 에사우의 손이니, 우리는 우리의 선행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옷만 입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맏아들입니다"라며, 내 정체성이 그리스도로 바뀌었음을 믿고, 그분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대신 맏아들은 우리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저주의 자리에서 목 놓아 우셨으니, 이 교환의 값이 곧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축복받은 야곱이 이십 년의 수고로 열매를 맺어 돌아가듯, 거저 받은 의로움에 합당하게 살아 그 열매를 그분께 가져가는 것 — 이것이 그리스도를 입은 사람의 남은 생애입니다. 사탄의 무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는 자신들을 창조하신 분의 십자가와 그로 인한 진노를 이겨낼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