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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713 오늘의 말씀

松竹/김철이 2026. 7. 13. 09:37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713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7ntG58O9BM

 

 

 

2026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세상을 위험하게 만들고, 또 위협하는 전쟁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습니다. 또 다른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내 분쟁을 넘어 전쟁으로 이어져 고통에 고통이 겹치고, 거기에 먼저 발생한 상황이 잊혀지는 더욱 위험한 상황이 지속됩니다. 이 전쟁의 시작은 언제나 ‘평화’를 말합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나쁜 것, 악한 것으로 규정되는 것을 없애겠다고 말하며 평화와 그 뒤에 정의를 앞세웁니다. 그러면 결국 이긴 상황이 평화가 되고 또한 정의로 선포될 예정입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상황은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때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세상이 정한대로 수긍하며 현실을 살았습니다.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으로 자신들을 정하고 하느님의 구원을 모두 노래하는 민족 안에서도 현실은 모두가 행복하기보다 일부의 행복이 다수의 행복과 축복을 대신하는 고통과 차별이 기본인 세상이었습니다. 그들도 평화를 이야기하고,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모습에 대한 변명과 설명일 뿐이었습니다. 거기에 진짜 평화가 찾아왔을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수님은 당신의 존재를 설명하십니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칼을 주러 오신 주님의 말씀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가장 근본부터입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당연히 소속되는 가족에서부터 하느님 말씀은 분열의 이유가 됩니다. 누가 태어나든 가족 안에 ‘소유’로 여겨진 세상. 그래서 사랑의 공동체는 소유와 재물의 관계가 되어 있는 세상이 되어 있음으로 아버지, 아들, 어머니, 딸로 표현되는 가족관계가 뒤틀린 세상에 ‘사랑’의 가치와 그로인한 평화는 관계를 무너뜨리고 계급이 사라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러니 소유가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을 주인이 가만 볼 리 없습니다. 하느님은 그저 자신들의 보호막일 뿐 삶에 하나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상황에 하느님의 진리는 현실에 닿을 때 분열의 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합당하지 않다.”

예수님은 모든 관계에서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합당하지 않다고 우선 순위의 첫 자리를 고정하십니다.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할 때 주님이 우선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평화라는 같은 말. 정의라는 바람의 정의를 자신의 몫으로 앞세우는 이들은 이 말을 오히려 칼로 사용하는 세상입니다. 점점 더 악해지는 세상에 주님의 진짜 평화가 주님과 같은 진짜 칼로 다시 등장하기를 바라고 노력해야겠습니다. 


0:00 오늘의 복음
2:05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