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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521 오늘의 말씀

松竹/김철이 2026. 5. 21. 12:15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52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S8BF3a3DpY

 

 

 

2026년 5월 21일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주님의 긴 기도의 마무리는 아주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도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로 표현됩니다. 직접 예수님의 모습을 뵙고 말씀을 들은 이들의 시대가 끝나고 그들을 통해 주님에 관한 모든 것을 이어갈 사람들 역시 예수님의 바람은 하나였습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 하나됨의 처음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일치였고, 그 다음은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일치였으며, 결국 이들을 통해 당신을 알게 된 모든 이들의 일치로까지 확대됩니다. 숫자는 많아지고 시간도 많이 흐르지만 결국 목표는 원래부터 하나입니다.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는 단순히 우리가 하나되는 일치에 그치지 않습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여 일치를 이루는 것에서 이 일치가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되게 해 달라 기도하십니다. 그 먼 훗날에도 이 사람들을 통해 세상이 바로 당신을 만난 듯 모두 ‘알게 해 달라’는 주님의 강한 소망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신 말씀 말고 아버지께 우리의 구원을 청하시는 내용을 만나게 됩니다. 주님이 계신 곳에 우리가 함께 있는 것. 그것이 우리가 구원이라 부르고, 영원한 생명으로 말하는 가치입니다. 하늘나라의 주인이 계신 곳에 당신의 사람들을 부르시고 아버지께 ‘있을 곳’을 청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늘 그분 곁에 머물던 사람들에게서 대상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된 아버지는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알려 주시는 방법’에는 우리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2천년대는 그날로부터 아주 먼 미래지만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은 이 말씀의 정확한 실현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주님은 지금도 당신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며 당신의 사람들을 보내고 계십니다. 그 사람들이 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지금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0:00  오늘의 복음
2:07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