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포유류 | 늑대 Canis lupus coreanus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1
형태
몸길이는 95~120cm, 몸무게는 12~80kg이다. 코는 넓은 머리에 비하면 길고 뾰족하며 이마도 넓고 다소 경사졌다. 뼈를 분쇄하기에 적합한 크고 강한 이빨과 턱을 가졌다. 비교적 작고 짧은 귀가 항상 위를 향해 뾰족하게 서 있다. 다리는 길고 굵은 편이고, 긴 꼬리는 털이 많고 발뒤꿈치까지 늘어져 있으며 개와 달리 위로 향해 휘어지지 않고 아래 방향으로 향해 있다. 서식하는 위도의 기후와 환경에 따라 털의 색과 밀도에 차이가 있다.
생태
• 특징: 5~8마리로 구성된 가족 단위의 무리생활을 한다. 무리 내에서는 수컷 우두머리 중심의 계급화된 사회구조를 가진다.
• 서식처: 먹이활동을 위해 대체로 넓은 행동권을 가진다. 툰드라지대의 넓은 목초지부터 사막지대, 사바나 같은 초지, 산림지역 등 넓게 분포하고 있다.
• 먹이: 사슴류, 염소류와 같은 중대형 우제류(발굽이 짝수인 포유류)부터 멧토끼와 조류 등 작은 먹이까지 다양하게 잡아먹는다.
• 1~2월에 짝짓기를 하며, 일부일처제로 암컷은 1마리의 수컷을 선택하여 짝짓기를 한다. 임신기간은 60~62일로, 4~5월에 5~10마리 새끼를 낳는다.
위협요인
전 세계적으로 20~25만 개체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과 농가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대대적인 포획과 사냥이 이뤄졌으며, 먹이 생물종의 감소로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였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일제강점기(1910~1945년) 해수구제사업으로 야생늑대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1997년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마지막 야생늑대가 폐사한 후 남한에서의 서식은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 국외: 유럽과 일부 지역에서 지역적 절멸상태로 파악되나 광범위한 서식처를 가지며 비교적 개체군이 유지되고 있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는 ‘최소관심(LC)’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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