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5년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_gJGYZSiry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5년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요한 1,29-34)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아버지 하느님을 예수님과 성령을 보내신 분으로 말하며, 성령을 예수님을 믿고 그분과 함께 남아있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20세기 유명한 신학자 칼 라너는 "모든 신학과 영성의 핵심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세 위격이 우리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마치 마리아와 요한 세례자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구약의 성취를 경험하는 것 처럼, 그들과 함께 그 성취의 순간을 기도 안에서 바라봅시다. 이것은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내시는 삼위 일체 세 위격의 계획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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